내 운명은 지금이야

전시소개

불안은 자유를 삼키고 숨은 불안을 뱉는다 불안에 갇혀 나를 잃어버린 세상 속에서도 나에게 제대로의 숨을 쉬어내는 행위인 드로잉을 통해 생의 숨을 찾아가는 과정 그 숨의 결을, 그 바람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내고 있다.

작가 소개
이수윤 – 예술을 사랑하던 사람 이제는 나를 보이고자 작업하는 사람이 되기로 하였다. 나는 과거의 누구도 아니고 미래의 누구도 아닐 것이고 지금의 ‘나’ 일 뿐이다

작가연혁
7회 에스지큐단체전 갤러리라메르 전시 (20220518~20220523)
8회 에스지큐단체전 갤러리라메르 전시 (20230125~20230130)
중앙회화대전 입상 한국미술관 전시 (20230810~20230814)

작가노트
유치한 듯 가벼운 장난같아 보이는, 허나 가장 솔직하고 자유로이 움직이는 이 놀이 자그맣고 큰 이 캔버스 위를 자유롭게 노니며 그 순간의 즐거움과 카타르시스에 집중한다. 캔버스를 채워가는 것도 살아가는 것도 오직 그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과거의 내가 어땠고 미래의 내가 어떨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의 내가 웃고 즐기고 행복과 만족감을 느낀다면 이것이 내가 과거를 잘 지나왔음을 증명할 것이다. 이 순간의 감정, 기분만 놓치지 않는다면 미래 또한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이기에 나는 지금을 살고 지금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