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꿈’은 현재와 과거의 기억, 미래의 가능성이 섞여 재현되는 혼란스러운 상태이다. 그렇기에 꿈에서 겪는 이야기는 현실과는 차원이 다른 모호하고 추상적인 경험으로 남는다. 하지만 이는 현실에서는 마주할 수 없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 모든 현상은 자신의 내면에서 비롯되는데, 꿈에서 깨어있는 일상생활 중 겪는 사건들과 그로 인해 촉발된 감정, 생각, 행동 등 복합적인 요소가 응집되어 꿈으로 승화된다. 따라서 현실의 기억은 꿈에서 표현되고, 꿈의 경험은 현실의 나에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며 무한하게 순환하는 일종의 고리 형태를 취하는 서로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다.

‘사몽비몽’은 그러한 꿈과 현실 사이의 경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4명의 작가가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들은 꿈에서 바라본 추상적인 이미지를 현실에서 마주한 실재의 장면들을 통해 재해석하고 재구성하려는 시도이다. 이러한 꿈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는 꿈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추적해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탐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를 매개로 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전시명

  • 사몽비몽

단체명

  • 거미줄

참여 작가명

  • 김연의, 백상우, 성민재, 안준모

전시구분

  • 사진

전시주제

  • 꿈과 현실 사이의 모호한 경계

전시기간

  • 2023.5.9(화)~2023.5.17(수)

관람시간

  • 11:00~19:00

관람비용

  • 무료관람

관람연령

  • 연령제한없음


전시장소

  • 갤러리 에그템페라
  • 서울 마포구 서강로11길 17 1층 지도보기

주차안내

  • 본 건물에는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대중교통

  • 홍대입구역 6번, 신촌역 7번 출구 도보 6~9분